대림대학교 자동화시스템과 수강생 40명 특허출원
- 작성일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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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학교 자동화시스템과
수강생 40명 특허출원
최근 기업들은 특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허를 다수 가지고 있는 기업을 강한 기업으로 인식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특허를 가진 기업을 인수하는 사례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특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림대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특허를 출원해 관심을 모았다. 특허 출원을 통해 전문대학교 교육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실력을 입증한 것이다.
글 현윤식 사진 대림대학교 제공
정규 교육으로 일군 기적, 40명의 특허출원
지난 9월 15일 흥미로운 뉴스가 언론에 보도되어 주목을 받았다. 대림대학교(총장남중수) 자동화시스템과 전공과목 수강생 40명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림대학교는 올해 1학기에 특허출원을 내용으로 하는 전공과목을 개설해 52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그 중 80%에 육박하는 40명의 학생이 특허를 출원했다.
다수의 학생들이 대거 특허출원에 성공한 올해에는 학과 겸임교수인 이병길 특허법인 남촌 변리사와 학과장인 심일주 교수, 자동화시스템과 전공동아리 ‘유레카’의 임남혁 지도교수 등이 강의에 나섰다. 이 수업은 수강생들이 정규과정 교육을 통해 특허로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수업 형태로 진행됐다
‘건물내부 재난상황 위치정보 수집시스템(제10-2015-
0087360호)’을 특허출원한 자동화시스템과 2학년 김경란
학생은 “처음에는 발명이나 특허라는 말조차 낯설었지만 수업
시간에 얻은 발명과 특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특허출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허출원으로 취업 경쟁력 높인다
대림대학교는 내년에 ‘발명과 특허’ 과목을 3학년 정규과정으로 운영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공동아리 ‘유레카’를 맡고 있는 임남혁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자동화시스템 분야에 대한 특허출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허출원에 대한 행정절차를 포함한 전 과정을 스스로 완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