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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교육 잔치마당 2015 '전문대학 교육포럼'

작성일
2016-01-26
조회수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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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 더 케이호텔 서울 가야금 홀에서는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전문대학 교육포럼'이 열렸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이룬 전문대학의 교육 성과와 우수 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졌으며 전문대
학을 빛낸 자랑스런 전문대학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전문대학인들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교육 현
장에서 개발, 발굴된 우수 교수 프로그램과 성과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보와 사례 등이
제공됐다. 희망찬 미래 에너지 가득했던 '2015 전문대학 교육포럼'. 그 축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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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인이 참여하는 교육 축제 '2015 전문대학 교육포럼'은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영 교육부 차관,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한국대학신문 박성태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승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전문대학 관계자와 귀빈들에게 감사와 환영인사를 하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전문대학 출신으로 사회 각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축하하며 "이번 수상자들을 보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웠고, 국가적 전문인재로 이 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전문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일깨워준 분들이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덧붙여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시상을 통해 전국의 전문대학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모두가 자긍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한 "전문대학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인력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전문대학의 교육목적인 '전문직업인 양성'의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문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재조명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든 전문대학인들이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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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하는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영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문대학이 스펙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문대학이 고등교육 단계에서 직업교육을 책임지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이를 주요 국정과제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미래 사회 주역인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자부심으로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박주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사명이자 책무로 여겨지는 현실에서 전문대학이야말로 학문과 산업현장을 잇는 연결 전도사로서 국가 동량을 키우는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전문 대학이 산업역군을 양성하는 단계를 넘어서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하고 발굴하는 역할까지 함께해줄 것을 요청하며 정부와 국회가 협력하여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안양옥 회장은 전문계 중학교 설립 등 전문대학교 미래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전문대학 발전과 성장에 기반이 되는 정책들을 건의하고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이 직업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길을 위한 교육부의 각성을 촉구한 동시에 대한민국 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용순 원장은 전문대학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력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강국이라는 위상을 확보했다며 전문대학의 역할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책지원방안을 연구해나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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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사장은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과 정부의 지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한국대학신문이 발 벗고 나서 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을 약속했다.

 

전문대학에 대한 진심 어린 격려와 기대, 지원을 약속하는 축사에 추운 날씨에도 설렘과 기대로 포럼 현장을 찾은 800여 교육 관계자들은 뜨겁고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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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선정한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은 지창환(동양미래대학교 전자과 졸업) 대표와 신교연(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건양대학병원 수간호사가 수상했다.

 

지창환 대표는 전문대학 졸업 후 전자회사를 운영하며 CCTV, 방범·방재 분야와 관련하여 100여 종의 산업용 장치를 개발한 인재로, 특히 지난 9월 1일 '정보통신분야 통신설비직종 대한민국 명장'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전자 분야에 기여하고 있는 전문직업인이다. 지창환 대표는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어 확신을 가지고 전문대학에 입학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고 "현재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대학 출신 인재들을 대표해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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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수상자인 전문대학 출신 신교연 건양대학교병원 수간호사는 지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기간 동안 음압격리병실에서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 메르스에 감염되기도했으나 완치 후 병원에 복귀해 지금까지 현장에서 전문 의료인으로 일하고있다. 신교연 수간호사는 "의료인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그런 상황에선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며 "함께 고생한 병원 동료들과 전문대학 후배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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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선정한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지창환(동양미래대학교 전자과 졸업) 대표(위)
신교연(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건양대학교병원 수간호사(아래)

 


'자랑스런 전문대학인' 시상과 더불어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감사패 및 표창, 학사제도 개선 우수대학 및 우수 교수학습센터 선정, 전문대학 교수학습연구대회 수상자 등 다양한 시상으로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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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의 트랙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귀빈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사제도 우수 대학, 우수 교수학습센터선정 등과 더불어 분과별로 2015년 전문대학 정책토론, 2015년 정책연구 과제 발표,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대회 우수사례 발표, 기초학습, 전공 기초능력 증진사업·학사제도 개선 운영사례 발표, 학생의 소질과 적성, 인성을 고려한 '비교과 입학전형' 운영사례 발표, 전문대학 국제화 사업 운영 사례 및 결과 발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운영성과 발표 등 7가지 과제로 나눠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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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포럼에서 주목할 부분은 '고숙련 기술전수를 위한 도제교육 프로그램 정책방안 연구',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전문대학-폴리텍대학 연계', '성인학습자 수요흡수를 위한 비학위과정 활성화 방안(평생직업교육대학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되는 2015년 전문대학 정책연구 과제이다. 전재수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은 "청년 취업과 U턴 입학이 주요 교육용어로 쓰이는 요즘,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책임지는 전문대학의 책임감이 날로 무거워지고 있다"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교육들을 분석해 보고 전문대학의 역할과 앞으로 정책 방향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다뤄보고자 했다"고 연구의 목적을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가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혁신과 질 제고를 위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수연구 사례들을 발굴하여 전문대학이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중심기관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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