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청년 실업 해소에 전문대학이 앞장선다

작성일
2016-07-15
조회수
1,009

   ‘고용절벽으로 표현되는 청년 실업 문제해결 측면에서 직업교육의 중요성이 재조명 받고 있다.

청년 실업 문제를 단순히 실물 경제 위축에 따른 단기간의 산업 인력 수요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는 전통적인 시각 외에, 산업 사회의 발전과 변화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가 변하고 있는 반해

대학의 인력 공급 시스템은 경직되어 변화된 직무와 직종에 맞는 인력양성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학력 미스매치가 청년 실업 문제해결의 중요한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과 산업계의 인력 수급을 직접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고등교육의

핵심 개선방향이라는 것으로 의견이 모인다.


우선,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전문대학의 설립 목적에 맞게 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모든 전문대학이 산업현장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체계를 도입하여 기존 학위 중심의

교육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또한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도제식 특화 교육 등을

통해 산업의 변화와 기업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을 통하여 전문대학들은 자신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결과 2015 기준으로 전체 137 전문대학 중에서 단일계열 특성화대학으로 16%, 복수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32%, 평생직업분야 특성화대학으로 12% 특성화를 진행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전문대학은 학문중심 일반대학의 교육과 차별화된 고등직업교육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최근 각종 평가와 선발에서 취업률이 중요한 지표로 포함되면서 많은 일반대학이 직업교육을 표방하며 

전공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4 유은혜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집 ‘전문대학 10년의 변화와 박근혜

정부 전문대학 정책 진단’에 의하면 최근 11년간(2004~2015) 일반대학에는 전문대학 관련 전공 설치가

80 전공에서 303 전공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문대학 관련 전공을 설치한

일반대학의 숫자도동일 기간에 43 대학에서 108 대학으로 2.5배가 증가하였다. 이것은 동일한

직업관련 전공에서도 전문대학의 2년제 교육과 일반대학의 4년제 교육이 유사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일반대학의 모방적 전공 개편 신설은 산업수요에 따른 인력양성 체계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적지 않은 학생들이 4년의 교육을 받고도 기대했던 처우를 받지 못하여 사회진출 초기에 직업 전환을

결심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문대학에서 교육을 마치고 사회에서 전문직업인으로

활동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대학에서 4년이라는 학업기간을 이수하며 거의 2배의 학비를 지불하면서

시간적·경제적인 기회비용을 낭비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 국가의 고등직업교육체계와 산업수요에 대한 정책 결정은 전공일치도가 최우선으로 반영되고,

이를 기반으로 고등직업교육이 진행될 비로소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이직률을 낮출 있다.

이는 곧바로 산업 생산성과 국가경쟁력 향상이라는 국가적인 차원의 성과로 나타나게 된다.

방향이 대학구조개혁의 근본적인 방향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하여 고등 직업교육 육성 정책과

그에 따른 ‘인력양성 선순환’ 궤도에 진입할 있을 것이다. 현재도 고강도로 진행형인 모든 전문대학의

 사회 수요에 맞춘 자기 혁신이라는 각고의 노력들이 점차 취업률과 국가 고용률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 만큼 러한 전문대학들에 대한 국가적인 학비지원과 사회적인 관심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하단 컨텐츠 영역

맞춤정보

방문을 환영합니다.

고객의 소리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