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문대학 중간평가로 87개교 최종 선정
- 작성일
- 2016-07-15
- 조회수
- 1,405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SCK 사업’) 중간평가 최종 결과
및 최종 사업 참여 대학을 발표하였다. 이번 SCK 사업 중간평가에서는 재진입·신규평가 선정대학 27개교를
포함, 총 84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SCK 사업은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는 총 2,97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3년 차인 올해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하여 기존 사업 수행 대학의 성과를 확인하고 책무성을 확보하는 한편,
특성화 역량을 갖춘 대학이 새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Ⅲ유형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NCS거점센터를 지정하여 SCK 사업이 대학 자율성 확대,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중간평가는 성과평가, 재진입·신규평가의 2단계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성과평가에서는 기존 사업 수행 대학을
대상으로 상위 70%는 계속지원 대상 대학, 하위 30%는 재진입·신규평가 대상 대학으로 선별하였다.
유형별로 보면 Ⅰ유형 15개교, Ⅱ유형 31개교, Ⅲ유형 3개교, Ⅳ유형 5개교 등이다.
재진입 및 신규 대학 27개교 확정
재진입·신규평가는 성과평가 하위 30%대학 20개교와 신규 신청 대학 45개교를 대상으로 5월 말 실시되었으며,
대학 기본 역량 및 특성화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학의 특성화 역량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재진입·신규평가에서는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대학을 선정한다는 원칙하에 선정 규모를 결정하였으며,
재진입·신규평가 선정 대학 27개교를 포함하여 중간평가 결과 총 84개교를 2016년 SCK 사업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또한 사업 참여 대학 최종 선정과 함께, 계속 지원 대상 대학들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사업 성과가
가장 우수한 대학을 ‘매우 우수’ 등급으로 선정하여, 향후 사업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SCK 사업성과 매년 꾸준히 상승
SCK 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과 지표인 취업률은 매년 상승, 72.4%를 기록하여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일정 부분수행하고 있었다. 충원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선제적인 정원감축(양적 구조개혁)과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질적 구조개혁)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의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SCK 사업 실시와 함께 새롭게 도입한 NCS 교과목 또한 편성 비중이 전년대비 12%p 이상 증가하여,
NCS 기반 교육과정이 전문대학 단계에서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부는 오는 7~8월 사업 참여 대학들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대학들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4/4분기에는 대규모의 사업 성과보고회를 실시하여 사업 성과 점검 및 확산, 홍보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