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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41개 대학과 교류, 재학생의 국제화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는 국제화 시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외 여러 기관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적, 학문적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등 15개국 41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학생교류를 실시하여 재학생의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충청대학교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 및 국제화 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총장 직속기구인 ‘국제교류실’을 두고 있다. 국제교류실에서는 창평아카데미(중국 창평직업학교)와의 교류업무는 물론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교환학생 파견,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학기 중과 방학 중으로 나눠 영어(TOEIC반, 회화반),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중국 명문 직업학교에 유학생반 개설

지난 6월에는 중국 베이징 창평직업학교에서 한국어 아카데미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충청대학교 중국창평아카데미’는 충청대학교로의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한국어를 가르친다. 창평아카데미가 설치된 베이징 창평직업학교는 중국의 1만2천 개가 넘는 직업학교 중 최상위의 ‘국가급’ 중점학교다. 이 학교 학생 수는 재학생 4천여 명에 비학위과정과 단기연수생을 포함하면 1만 명이 넘는다. 창평아카데미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학생 중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획득하면 곧바로 충청대에 개설된 학과에 진학하고 이에 미달될 경우 대학에서 6개월 과정으로 운영 예정인 한국어과정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이번 창평아카데미 개설로 내년 2학기에는 충청대학교가 첫 유학생을 받게 된다.

해외 어학연수, 현장학습 등 입체적 프로그램 운영

전공 실무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높여주기 위한 해외 현장학습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해외의 기업에서 한 학기 동안 실무를 익히면, 충청대학교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점을 인정받는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 취업에 큰 도움을 받는다. 해외 현장학습을 마친 학생 중 일부는 현지 취업에도 성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연중 외국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화 능력 제고를 위해 외국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