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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직업교육 탐방기

작성일
2016-11-30
조회수
1,262

한국-태국 직업교육 교류 협력 진행

지난 11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국제유학박람회 전시 참여 차 경남정보대학교, 대경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태국을 방문했다. 이번 태국 방문은 국제유학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전문대학과 직업교육을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태국 직업교육위원회의 협의회 방문 시 논의되었던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발전시키고, 직업학교 몇 곳을 방문하여 현지실태를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방문 첫날,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태국 한국교육원 윤소영 원장과 한국어 교사인 Nitithorn 씨의 안내를 받아 태국 교육부 직업교육위원회로 이동하였다. 70년을 집권하다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대형 사진과 조문 장소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이를 통해 태국 국민들의 국왕에 대한 사랑과 추모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관광 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공동학위 개설 희망

태국 교육부 직업교육위원회와의 회의는 방문 전 협의된 내용을 발전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태국의 직업교육 상황을 들을 수 있었고, 우리나라 전문대학과 교류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보다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태국은 자국의 직업교육수준이 높다고 판단하는 분야(관광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태 공동학위 과정을 개설하기를 바랐으며, 태국의 직업교육 수준이 낮은 분야(IT, 미용 등)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컨설팅 등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협력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태국 국제유학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전문대학 교육 홍보

마지막 토, 일요일에는 방콕의 유명한 쇼핑몰 씨암 파라곤 5층 로얄 파라곤홀에서 진행된 태국 국제유학박람회에서 동행한 전문대학 관계자들과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고등교육을 홍보하였다. 이 박람회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고등학교, 대학, 대사관, 문화원이 참여하여 태국의 유망한 고등학교, 학부, ·박사 과정 유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양국의 직업교육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먼저 단기적으로는 먼저 태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언어적인 문제가 비교적 적은 분야(미용 등)를 중심으로 단기 교육과정(비학위과정)을 공동 개설 운영하여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장기, 정규 학위 과정보다는 저렴한 비용이 소요되며 공동학위 개설 등 정규 과정 협력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태국과 관련해 우리나라 전문대학 학생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호텔, 관광, 요리 등)를 중심으로 해외 현장실습을 운영하는 것도 발전적인 교류를 위한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호텔, 관광 및 요리 분

야는 태국의 국제화 환경에서 언어 문제에 덜 구애받고 실습 비용 면에서 타 지역보다 우위에 있어서 방학 기간을 이용해 현장실습 등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 전문대학 학생들의 국제 감각과 경험을 높여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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