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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하반기 세미나

작성일
2017-11-01
조회수
2,034

다시 기본으로, 교수학습을 말하다
2017년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하반기 세미나

 

 
 

지난 6월에 창립된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가 2017년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월 19일 동의과학대학교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Back to the BASIC(다시 기본으로)’이란
주제 아래, 고등직업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마련된 것이다. 교수학습의
중요성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교육환경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자
다양한 교수학습의 지식과 방법을 개발·축적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했다.

 

교육의 위기, 교육으로 해결하다

 

 

교수학습지원센터 발전협의회의 증진을 위한 초석을 견고히 다지는 장이 열렸다.

‘Back to the BASIC’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육계의

다양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교육계 안팎의 위기를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할 대응책은

결국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에 해결점이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자 열렸다.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명화 동의과학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전문대학 학생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식과 영감을 갖춘

유능한 학생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학교와 교수자의 책무라고 운을 뗐다.

 황보은 사무총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은 "창의적인 교육환경에의 변화와 더불어 교수들은 멘토, 코칭,

상담자의 역할을 확대해야 하고, 학생들도 능동적 자기주도 학습자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변화의 단초를 제공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김영도 총장(동의과학대학교)은 환영사에서 교수학습,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갖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가 앞으로 직업교육의 발전과 내실을 기하는

백가쟁명(수많은 학자가 자신들의 사상을 자유로이 논쟁하는 것)’의 장으로 성장하여 교육의 자존심을 한껏 올려 주길 바란다

말과 함께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수, 학습, 스마트, CTL로 기본 역량을 다지다

 

 

참가자들의 열정이 그득한 가운데 진행된 1부 세미나에서는 지식생태학자로 유명한

유영만 교수(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Smart Technology, Stupid Human(똑똑한 기술과 어리석은 인간)’

주제로 한 키노트 강의가 펼쳐졌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인재의 필수 조건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

 창의성응용능력을 꼽았다.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은 정답보다는 질문에 있음을 제시했는데 즉, 정답을 찾는

지능보다 질문하는 지성과 책상 지식보다 체험적 지혜를 거듭 강조했다. 시종일관 언어 유희로 청중의 재미와 웃음을 유발

시킨 강의는 참가자들의 공감을 크게 이끌었다.

 

 

2부에서는 교수법’, ‘학습지도’, ‘스마트러닝’, ‘CTL(Center

for Teaching & Learning)’의 네 가지 섹션으로 트랙별 세부 세미나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교수법을 주제로 한 강의에는 로젝트 수업의 이론 및 실제’(동의과학대 정명화 교수),

공학과 디자인의 융합: 캡스톤 디자인 사례’(인덕대 강문상 교수),

‘NCS 평가방법 운영사례’(동의과학대 이형국 교수)가 열렸고, 학습지도를 주제로

직업기초능력 및 교양과정 운영사례’(대전 보건대 김정숙 교수), ‘학습부진자를 위한 CTL의 역할과 사례(안동과학대 권창미 교수),

효과적인 기초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강동대 김미진 교수) 강의가 진행됐다.

 , ‘스마트러닝을 주제로 스마트러닝의 시작’(가톨릭상지대 송창백 교수), ‘스마트러닝을 위한 매체 활용’(영진전문대 나지연 교수),

 ‘스마트러닝의 실제’(대구보건대 표창우 교수)가 진행됐고, ‘CTL’을 주제로 대학 교수학습지원의 전망과 과제’(서강대 윤희정 교수),

 ‘우수 학습센터 사례발표1: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CTL 의 역할’(대구보건대 이희경 교수),

 ‘우수 학습센터 사례발표2: PDCA 운영체계’(대림대 오연주 교수), ‘전문대학 교수학습의 미래 전략’(인천재능대 김수연 교수)

 다양성이 돋보인 개별 강의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밀도 있게 짜여진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며 에너지 넘치는 토론과 논의를 활발히 이어갔다.

 

정명화 회장은 세미나를 마무리하면서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근본부터 차근차근 밟아가자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세미나에서 언급된 내용이 모든 전문대학의 교수학습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 환경이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여 의미 있는 변화를 추구해야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변화의 선봉이 되고자 함께 머리를 맞댄 참가자들의 열정은

분명 고등교육의 발전은 물론, 교수학습이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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