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인큐베이터, 전문대학의 힘을 영상에 담아내다
- 작성일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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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문대학 영상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문대학이라서 더 좋다!’ 전문대학에 다니는 청춘들이 담아낸 영상들은 한결같이 그렇게 말한다.
영상 속 청춘들은 소중한 꿈의 씨앗을 마음에 품고 전문대학이라는 인큐베이터에서 튼실하게 자라나고 있었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영상 속 한 마디는 스스로에 대한 칭찬이기도 했다.
대학생의 솜씨라기엔 놀라운 수준의 구성과 영상을 선보인 ‘대한민국 전문대학 영상 공모전’이 전문대학인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열정적인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한 여러 작품 가운데
한국영상대학교 원준혁 학생의 작품 ‘우리는 꿈이 있다. 그래서 도전한다’가 대상에 선정됐다.
영상에 담긴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
이번 공모전은 능력중심사회라는 시대 변화에 따라 학생을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대학의 교육과 비전을
동영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주제는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었으며, 이를 표현하기 위해
<재학생의 열정> 재학생의 대학현장 실습장에서의 열정적인 전문가 모습, <졸업생의 열정> 졸업한 학과 선배의 취업현장 내
열정적인 전문가 모습을 영상으로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9개 대학에서 50여 작품이 응모했고,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방송PD, CF감독 등)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주제의 적합성, 작품성 및 기술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문가로 자라는 청춘의 땀방울을 영상에
대상에는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과 원준혁 학생의 작품인 ‘우리는 꿈이 있다. 그래서 도전한다’가 선정됐다.
원준혁 학생의 작품에는 사진작가를 꿈꾸며 한강을 주제로 삼아 사진을 찍는 학생,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선배들과 합주를 하며
꿈에 한 발씩 다가가는 학생, 영상 편집 전문가가 되기 위해 리듬감 있는 영상 편집에 몰두하는 학생 등이 등장한다.
이들 모두가 진지하고도 야무진 모습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내고 있었다.
최우수상은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전공 정민수 씨의 작품 ‘모터스포츠 분야의 열정과 꿈을 위해’가 차지했다.
영상에는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생인 박상현 씨와 송재필 씨가 등장하여 모터스포츠 전문가로서의 현재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돼준 아주자동차대학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불과 3분의 시간이지만 역동적인 모터스포츠 경기의 영상이 쉼없이 화면을 메우고 있어서 만든 이의 열정 또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밖에 우수상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성은 학생의 ‘임상병리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한국영상대학교 특수영상제작과 황주영 학생의 ‘우리는 스무살의 프로다’가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은 서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김다미 학생의 ‘열정의 도착’과
서울예술대학 방송영상과 강경민의 ‘븨듸오 그라퍼’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https://goo.gl/tqiG4S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총 6개 작품 선정, 전문대학 알리는 기회로 대상 수상자인 한국영상대학교 1학년 원준혁 학생은
“전문대학은 놀거나 공부를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말 꿈을 이루고자 오는 곳이다”고 말하며,
“이런 생각은 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 친구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며, 이 작품을 통해 전문대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품하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40만 원, 장려상 5만 원 및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우수 수상자의 경우 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11.2~11.4/경기 일산 킨텍스)의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황보은 사무총장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전문대학의 교육과 비전을 재학생과 졸업생의 열정을 통해 대내·외 알릴 수 있는 공모전이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국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대학의 우수성과를 다
양한 방법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