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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로 무장한 전문대학 공학도들의 축제

작성일
2017-11-03
조회수
1,522

‘창의’로 무장한 전문대학 공학도들의 축제

전문대학 공학도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 경진대회

 <전문대학 공학도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올해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문대학 공학기술혁신거점센터로 선정된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대회는, 전국 전문대학의 공학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캡스톤디자인 등 공학기술을 활용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평가받는 공학도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이다.

“학생들의 작품수준이 심사위원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고, 그 중에는 당장 상품화해도 성공할 것 같은 작품도 있었다.

전문대학생들이라서 그런지 실용성에 강점을 보여 흡족했다.” 한승철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혁신거점센터장의 말처럼

이번 대회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동양미래대학교 MARS 팀‘IoT기반 지능형 화재대응 솔루션 구축’ 참신성과 실용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동상-영난이공대학교 MAKE-IT팀
동상을 수상한 영남이공대학교 MAKE-IT팀 신동식(기계공학과) 학생은 “우리 팀은 자동저항조절재활자전거를 출품했다.

 6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 우리가 가장 뛰어날 줄 알았는데 다른 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창의적인 작품들을 접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대회의 높은 수준을 강조했다.
참고로, 대회의 대상은 동양미래대 MARS팀, 금상은 명지전문대학 EDPI팀, 은상은 동양미래대 MoAS팀, 동상은 영남이공대
MAKE-IT팀, 명지전문대 MinimalCare팀, 인하공업전문대 R.P.M
이 각각 수상했다. 나아가, 대상과 금상, 은상을 수상한 3개 팀은
서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해 전국에서 모인 일반대학 공학도들과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수상보다 값진 경험, ‘성취감’
그리고 ‘자신감’을 얻다

 


MARS팀이 출품한 작품, ‘lot기반 지능형 화재 대응 솔루션 구축’은 하나의 ‘소방 시스템’이다.
쉽게 설명하면, 사용자가 사용할 어플리케이션과 소방관이 사용할 어플리케이션, 관제센터에서 사용할 관제 웹 화면, 그리고 집안 내 설치
가능한 센서 무드등이 상호 연계, 반응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즉각적인 화재진압 및 예방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창의력’ 뿐만 아니라 ‘실용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MARS팀은 전공학술동아리다. 즉, 컴퓨터정보공학과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기반 작품인 탓에 타 작품들처럼 시각적인
화려함이나 웅장함은 없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팀원 간의 호흡과 화합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였던 만큼 어려움도 많았다.

이에 대해 추태훈 학생은 “처음에 다른 팀들의 작품을 봤을 때, 솔직히 기가 많이 죽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팀들은
로봇, 기계, 전기 등 하드웨어적인 관련과가 많이 나와서 굉장히 크고 역동적인 동작을 하는 작품들을 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 MARS팀의 작품은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라하다고 느꼈습니다”라며,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열심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발표하는 친구들이 잘해줘서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고 말했다.

 

MARS팀 학생들은 우수한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와 화려한 이력을 갖게 됐다.

그리고 그보다 더욱 값진 ‘성취감’과 ‘자신감’을 통해 꿈과 미래를 실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작품에 있어서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또 한 팀원 간의 의사소통과 불만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통해 ‘노력하면 되는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MARS팀의 팀장인 장준수 학생의 다짐처럼 생들은, 대회를 통해 가슴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무언가를 느낀 듯 했다. 그것이 ‘희망’이든 ‘도전’이든 아직은 작은 싹일 뿐이지만, 전문대학 공학도로서

 희망찬 미래를, 활기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줄 것임을 기대하고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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