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비기사(기술직업)
건축물에 설치될 위생설비, 공기조화설비, 자동제어설비, 소방 설비 등을 각 건축물의 조건에 적합하게 설계, 시공, 유지, 관리하는 업무 등 건축물 설비에 필요한 모든 공작물을 설계, 시공한다
● 학과 : 건축기계설비과, 건축리모델링과, 건축설비공학과, 건축설비소방과, 건축소방설비과, 건축학부, 유니버설건축과, 재난건설안전과 등 ● 직업명 : 건축산업기사, 건축안전기사, 소방설비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건축기사 등
건축설비는 인체에 비유하면 혈관, 심장, 장기, 심폐기관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실내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공기조화 냉동설비, 급배수위생설비, 전기설비, 자동제어설비, 소방 설비 등의 시공, 유지,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인체의 위생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건축물에 설치하는 모든 시설을 설계·시공할 수 있는 탐구력, 미적 감각, 공학적 지식, 타 분야의 기술자들과의 협업능력 및 마감 시한을 지키기 위한 리더십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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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직업 :
관련정보처 : 대한건축사협회 , 고용노동부 , 한국고용정보원 등
건축가는 건축물의 설계를 위한 도면작성 등의 설계업무를 주로 하지만, 건축설비기사는 건축물 내에 설치될 위생설비, 공기조화설비, 자동제어설비, 소방설비 등을 각 건축물의 조건에 적합하게 설계, 시공, 유지,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므로 업무의 특성과 근무환경에 차이가 있습니다.
건설현장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거칠고 힘듭니다. 그래서 여성은 견적이나 공무 등의 내근 부서에서일하는 경우가 많으나, 요즘은 현장근무를 지원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건축물의 설비설계에 필요한 기후조건, 건물주의 요구사항 등의 기초적인 자료조사, 건축·소방·설비 등의 법규와 경제성 검토, 설비설계에 대한 시스템 구성과 기본 설계, 기계설비의 상세설계를 위한 부하와 기기용량분석, 배관, 수송관의 평면도 등 공사시방서 작성, 시공 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과 기술 지원, 시공 전후에 걸쳐 기계설비에 대해 감독과 감리업무를 수행합니다.
건축설비, 기계설비, 전기설비, 환경설비계통의 교육기관에서 위생설비, 공기조화설비, 소방 및 전기설비, 건축설비 관계법규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설계, 시공)를 배운 후, 관련 회사로 취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기설비 등 일부 설비에 대해서는 관련 자격이 없으면 취업할 수 없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합니다.
하는 일
SBS 목동, 일산, 등촌동 건물 내 기계설비 운영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 냉/난방설비, 위생설비, 열원설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유지보수, 예방정비, 예산수립, 도급회사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직업 선택동기와 매력
고등학교 때 취득한 보일러기능사를 가지고 진로를 알아보다가 건축설비과를 알게 되었고, 전공을 살려 취직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고용이 안정적인 시설관리직에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해당 분야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시설관리 전문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추천하는 말
시설관리직은 다양한 분야(건축, 기계, 전기, 소방, 관제)의 기술이 필요한 직업으로 건물 준공과 없어질 때까지 유지관리가 필요하므로 직업도 존재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많이 습득할수록 자기 경쟁력이 올라가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직업전망
건물의 수명을 보통 50년으로 볼 때 건물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물이 준공되고 없어질 때까지의 총비용이라고 하는데요. 건물주는 건물 유지관리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유능한 시설관리 기술자를 고용합니다. 우리나라에 무수히 많은 건물이 있고, 새로운 건물들도 증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력만 쌓으면 고용안정과 더불어 높은 연봉을 갖춘 직장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국가기술자격 : 건설안전기사 , 건설재료시험기사 , 건축기사 , 실내건축기사 , 건설안전산업기사 , 건축산업기사 , 건축설비산업기사 , 실내건축산업기사 등
공인민간자격 :
[타워 (The Tower)] / 건축설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화재를 통해 느끼게 해주는 영화 ● 개봉 : 2012.12. ● 감독 : 김지훈 ● 출연 :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108층 초고층 빌딩 타워스카이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영화이다. <타워>는 화재뿐 아니라 2차적 재난인 붕괴, 폭력, 그리고 수조 탱크 폭발까지, 발생 가능한 여러가지 시설들의 위험성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영화이다. 소방대장 ‘영기(설경구 분)’와 시설관리 팀장 ‘대호(김상경 분)’가 80층에 있는 물탱크 시설을 열어 타워스카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다. 푸드몰 매니저 ‘윤희(손예진 분)’의 근무공간인 화려한 중식당을 표현하기 위해 천장과 바닥재는 물론 800kg의 병마상의 시설, 전망용 엘리베이터와 두 개의 건물을 잇는 유리로 만들어진 구름다리시설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 영화에서 나오는 각종 건물의 시설들이 건축설비에서얼마나 중요한 역할과 방해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 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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