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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상생, 공존하는 전문대학

작성일
2015-07-30
조회수
1,434

요즘 세간의 화두는‘상생’과 ‘공존’이다. 그 중에서도 ‘상생’은 여러 분야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내용 중 하나이다. 여러 전문대학에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지역 단체 및 산업체와의 협약을 맺어 상생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명지전문대학은 2013년 11월 대학이 위치한 서대문구를 비롯해, 인접해있는 마포구, 은평구와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대문구를 비롯한 3개구와 명지전문대는 이번 관학 협력 체결을 계기로 지역 주민 및 관련 시설 재직자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명지전문대는 3개구와 함께 성인학습자를 위한 성인친화형 평생학습 지원프로그램, 지역 수요에 맞춘 특성화 프로그램, 지역산업체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일자리 개발 프로그램 등의 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명지전문대학은 관학 협력을 비롯해‘서울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 위탁운영 사업’및‘서울특별시 중부기술교육원 위탁운영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위 기관들을 위탁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문화시설로 개관과 동시에 명지전문대학 법인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부기술교육원도 사업 선정 후 2년 간 명지전문대학이 위탁운영 하게 되며 위 기관은 직업교육훈련, 훈련생 취업지원, 지역 활동지원 등 다양한 주요기능을 통한 평생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협약학과(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협약학과란 실업계고와 전문대학, 산업체,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한 후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명지전문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전문대학 특성화 협약학과 사업에 선정되어 협약학과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명지전문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협약학과는 철도전기과, 사회복지전공 아동청소년복지과, 패션비지니스과, 뷰티아트과, 뷰티테라피과, 테크노경영정보과, 유통경영관리과, 산업물류유통과, 디지털산업응용학과, 디지털콘텐츠과 총 11개 학과이다.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전문대학인 한양여자대학교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해가고 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성동구청에서 진행하는 경계선지능아동 지원 사업인데 2015년 4월 체결된 이 협약은 저소득 가정의 경계선지능아동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 협약으로 성동구청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한양여자대학교, 성동교육복지센터, 성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계선 지능 아동이란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일반 아동에 비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사회성이 부족해 학교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며 그로인해 또래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능지수(IQ)가 71~84의 아동들을 말한다. 한양여자대학교는 대학의 아동복지학과 학생들이 직접 멘토가 되어 경계선 지능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경계선 지능아동 독서 멘토링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2014년에는 성동구,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과 의류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협약에 따라 세 단체는 봉제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의류패션분야 공동 판로개척을 위해 협력하게 되었다. 또 관내 봉제 산업 노동자를 교육하고 지원할‘성동구 의류패션 기술 지원센터’를 한양여자대학교 내에 설치해 의류패션 기술인 기초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협약은 지역 전통산업 육성에 민·관·학이 협업하는 자치구 첫 모델로써 큰 의미를 가진다.

명지전문대학과 한양여자대학교 외에도 많은 대학들이 학교가 위치한 지역 자치단체와 협약 등을 맺어 상호발전의 계기로 삼고 있다. 이는 대학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한발 앞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 주민에게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 혹은 무료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서는 지역 자치단체와의 협약으로 학생들은 더욱 손쉽게 취업의 길을 열 수 있게 될 것이다.

전문대학 EXPO 학생기자단 3기 윤예린 기자(erina.y0614@gmail.com)


[출처 : MK뉴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72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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