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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들의 혁명. 느리지만 힘찬 날갯짓!

작성일
2015-07-30
조회수
887

“문화적 공간과 경쟁력이 있는 지역 특색 맞춤형 카페”

“저는 고교시절 음악 뮤지션, 프로듀서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뮤지션의 길은 어렵고 험난한 길이었죠. 그래서 21살부터 외식사업을 공부하게 됩니다. 부모님과 지인 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외식사업학과에 입학하여 호텔조리 학을 전공하며, 마케팅, 경영, 조리, 커피까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성공 CEO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22살에 노점장사를 시작하여, 불황을 이겨냅니다. 26살에 작은 매장을 오픈했고, 그 자본금으로 28살에 클락코리아 Coffee Company를 오픈합니다. 저에게 부모님은 올빼미라는 별명을 지어주셨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밝은 시야를 가진 올빼미처럼, 어두운 삶속에서도 밝은 삶을 향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올빼미. 바로 8년간의 저의 경험과 피와 땀입니다. CLARK은 천연기념물 올빼미의 학명입니다. 어젯밤 밤늦게 꿈에 대해 고민하던, 올빼미. 그 올빼미가 여러분에게 멋진 Vision을 위하여 매일 밤 검토하고 분석하여 성공창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페클락 코리아 사장 전명진.)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Cafe clark”은 오산대학교 07년도 졸업생 정명진 CEO가 창업한 카페이다. 현재는 강남 신사동까지 매장을 넓힐 만큼 여느 프랜차이즈 업체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크게 성장한 브랜드이다. 위 글에서도 보이듯 전명진 사장은 문화와 경쟁력까지 갖춘 특색 있는 개인 매장을 창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 CEO를 직접 만난 오산대학교 관광외식사업과 학생들은 모두 선배처럼 자신만의 특색을 갖춘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고 싶다고 말하는데 이는 전문대학 출신 창업자의 매우 성공적인 눈여겨 볼만 한 사례로 보인다.

■ 전문대학이 지향해야 할 방향.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은 공학계열과 의학계열이 취업의 선두를 쥐고 있다. 아마도 현장에서 가장 빠르게 실적을 낼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취직을 잘하려면 공과계열이나 의과계열로 진학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각자 공부중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임한다면 모두가 취업이라는 관문을 뛰어넘을 수 있다. 위에 사례로 든 "Cafe clark" 사장 전명진 CEO와 같이 특색도 살리면서 고객까지 많은 개인 창업의 성공이란 매우 험난한 길이다.

그러나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무언가를 이루어 내겠다는 욕심과 목표가 있는 전문대학 학생들이라면, 얼마든지 자신만이 가진 매력을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국의 전문대학들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교육하고 있는 방향에서 학생들이 최고의 실적을 발휘해 낼 수 있도록 인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할 때이다.

전문대학EXPO 학생기자단 윤소원 기자(ysowon1209@naver.com)


[출처 : MK뉴스 http://news.mk.co.kr/newsRead.php?no=721425&year=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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