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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타일리스트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내보낼 음식 관련 장면을 연출하며, 레스토랑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거나 요리책이나 잡지 요리 코너에 소개할 요리 개발 과 조리법을 작성하는 등의 일을 담당한다.

● 학과 : 푸드스쿨, 호텔관광·외식조리학과, 식조리경영전공, 호텔관광·외식조리학, 호텔관광전공,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호텔외식서비스과 등

● 직업명 : 한식조리사, 중식조리사, 양식조리사, 일식조리사 등

국내외 요리, 식기, 소품, 인테리어 및 시장조사 등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연출자와 드라마, 광고 등에서 보여줄 음식 관련 장면의 기획·점검 및 연출 업무를 수행한다.

요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요리능력, 기본적인 테이블 매너, 음식과 소품의 장식 능력이 요구되므로 미적 감각을 갖추고 있으면 유리하다.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할 수 있는 촬영 조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판단 능력과 대처 능력이 필요하다. 꾸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특별한 의미를 담지 않은, 오로지 잘 차린 ‘한 끼 식사’가 목적인 <리틀 포레스트> 속 요리의 매력에 푹 빠진 진희원은 푸드스타일리스트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텃밭의 고추, 감자, 토마토 등은 물론, 논의 벼까지 스탭들이 직접 심고 기르며 농사를 지었을 만큼 공들여 촬영한 영화이다. 파스타, 떡볶이 등 젊은 관객층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식들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혜원’과 ‘엄마’의 추억 속 음식으로 등장하는 ‘크렘 브륄레’, ‘오코노미야키’까지, 국적과 종류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다양한 음식들의 향연은 오감을 만족시킨다. 한국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내기 위해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하는 방식 중 하나로 우리의 전통적인 요리를 통하여 푸드를 스타일링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영화이다.